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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확진자 10만명 넘어…증가폭은 2주새 최저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입력 2020-03-3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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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많은 이탈리아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는 2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간) 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1739명으로 전날보다 405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217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이후 가장 적다.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812명 늘어난 1만159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탈리아에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약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NSA통신에 따르면 피에르파올로 실레리 이탈리아 보건차관은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 7~10일 내 정점을 찍은 뒤 감염자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