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해양예보가 생활해양정보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게, 제1회 대국민 '해양예보지수와 함께하는 바다 여행'공모전과 '나는, 해양예보지수․해황예보도 알리미' 홍보 이벤트를 각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서비스하는 해양예보지수는 생활해양예보지수와 선박운항지수, 항만해양지수가 있으며, 해양과 기상정보 등을 활용하여 해양레저와 해양활동의 체감 예상정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좋음, 레벨 1, 주의’ 등의 단계로 표현한 예보정보이다.

내일의 바다(해황예보도)는 수온, 파도의 높이 등 바다의 상태를 예측하여 색상, 기호로 표현한 해양예보 지도로, 2016년부터 우리나라 전국 연안과 인천, 부산 등 주요 무역항(9개)에 대한 오늘, 내일과 모레의 9시, 16시 기준 바다 상황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공모전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예보지수를 활용한 사진.동영상(무인기, 수중 촬영 포함) 또는 해양예보지수 홍보 영상 콘텐츠를 출품하면 된다. 응모작은 국가해양정모마켓센터(www.khoa.go.kr/komc)로 접수 및 제출하면 되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가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해양예보정보, 미디어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활용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여 9월 23일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 국립해양조사원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대상(1명/팀), 최우수상(1명/팀), 우수상(3명/팀), 장려상(4명/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이 주어진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홍보 이벤트는 국립해양조사원 “고마워요, 해양예보” 인스타그램(@khoa.ofd)을 팔로우 한 후, 해양예보지수나 해황예보도 콘텐츠를 확인하는 인증샷과 서비스 이용 상세 후기를 올리면 된다. 홍보 이벤트의 베스트 알리미상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매(20명), 알리미상과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영화예매권 2매(50명), 커피 기프티콘 1매(100명)를 각각 수여한다.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공모전 등을 통해 해양예보와 해양예보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앞으로 해수욕, 바다낚시 등 바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상적으로 해양예보정보를 확인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