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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다잇다] 제철 맞은 굴, 노로바이러스 피해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은?

겨울철 굴 고르는법, 굴손질법, 굴요리

유연수 MT해양 에디터||입력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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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미너 음식의 대명사 굴/사진=머니투데이
바다 내음을 가득 머금은 굴은 12월부터 3월까지 맛이 가장 좋다. 스태미너 음식의 대명사 굴은 맛있고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 등이 두려워 아무렇게나 먹기 어려운 음식이다.


신선한 굴 고르는법, 노로바이러스를 피해 굴 손질하는 법, 굴 요리 등에 대해 알아보자.

굴 고르는법 :: 색이 선명하고 탱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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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진=머니투데이
굴은 유통되는 방식이 두가지이다. 껍질 양쪽이나 한쪽이 붙어있는 상태인 석화, 알맹이만 나와있는 굴이다. 껍질에 있는 굴을 고를 때는 열려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하며, 깨끗한 수조 안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 보다 신선하다.

만약 손질되어 알맹이만 있는 굴을 구입한다면 유백색 등 우윳빛을 띠고, 빛깔이 선명하며 밝은 것이 좋다. 살이 탄력 있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굴 개체의 검은 테두리가 선명하고 뚜렷한 것이 신선한 굴이다.

굴은 노로바이러스 걱정에 잘 먹지 못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하기 위해선 제철에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85~90℃ 정도의 온도에 익혀서 먹는다면 노로바이러스를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굴 손질법 :: 소금물과 무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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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굴의 불순물과 비린내를 흡착해 더 깨끗하고 맛있게 굴을 즐길 수 있다/사진=머니투데이
껍질이 있는 굴인 석화는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안쓰는 칫솔이나 솔로 껍질 구석구석 씻어준다.

굴 알맹이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로 씻어줘야 한다. 수돗물로 씻는 경우, 굴의 향과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소금물에 여러번 헹궈준다. 그 다음 무를 갈아 물과 함께 섞어 굴을 씻어준다. 이렇게 하면 무가 굴의 불순물과 비린내를 흡착해 더 깨끗하고 맛있게 굴을 즐길 수 있다.

굴 요리법 :: 굴보쌈, 굴젓, 굴국밥, 굴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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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무침/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하게 씻은 굴에 레몬즙을 뿌려먹거나 초장을 찍어 먹는 것이다.

입맛을 돋구는 굴무침은 깨끗하게 손질한 굴에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 조청, 식초와 양파, 쪽파, 고추 등을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이만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밥을 지을 때 무를 채썰고 그 위에 굴을 올려 익힌 후 양념장에 비벼먹는 굴밥은 밥만으로도 한 끼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굴을 넣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끓인 굴국밥이나, 계란옷 입혀 부쳐낸 굴전도 멋진 술안주와 밥반찬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