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와 실미도 해안에서 4명이 밀물로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을 급파하여 구조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4시경 인천 중구 무의도와 실미도 해안에서 A씨(여. 50대) 등 4명이 밀물로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을 급파하여 구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행락객 4명은 이날 관광차 무의도에서 도보로 실미도를 방문하였으나 밀물로 실미도 해안에서 고립되자 해경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출동한 공기부양정 2호가 이들을 구조하여 안전지역에 하선 조치하였다.

또한, 오후 6시경에는 백령주민 B씨(남. 60대) 편도염 등으로 호흡이 곤란하여 인천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백령병원의 신고를 접수한 후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인천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해양사고 예방과 도서지역의 긴급환자 이송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령주민 긴급이송,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인천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