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핵심이자 ‘목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연다’는 목표로 2019년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현안업무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시정에 새롭게 대응하고 정부의 정책을 반영해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우선적으로 전 방위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대양산단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8 사회지표’ 조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청년 창업가 지원 및 지역 복지와 여성특화형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4월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음식, 근대문화유산 등 목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서해권경제벨트의 핵심으로 시는 서남권 7개 시군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어촌 뉴딜300사업을 추진해 수산과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 시장은 “올해는 목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현명하고 세심하게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목포는 도약의 호기를 만났지만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2019년을 목포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