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와 셀카를 찍은 크리스티나 제나토/사진제공=레드불

상어는 사람의 가슴, 손, 무릎에 머리를 놓고 소통을 한다/사진제공=레드불

레드불은 최근 상어와 사랑에 빠진 상어 컨설턴트이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제나토를 소개했다.

21년간 상어와 함께한 크리스티나 제나토(43)는 매년 약 1,800명의 스쿠버 다이버에게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소개해주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현재 그랜드바하마 섬에 잇는 다이빙 샵 UNEXSO에서 일하고 있으며 20마리의 카리브 암초 상어에게 먹이를 준다. 그녀는 약 8kg의 작은 쇠사슬을 엮어 만든 갑옷을 입고 해저를 걸으며 상어와 소통을 한다.

그녀는 상어와 소통하는 방법으로 상어를 놓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어에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긴장성분열증 상태(마취)로 만드는 것은 소통하는 방법이 아니며 상어는 사람의 가슴, 손, 무릎에 머리를 놓고 소통을 한다고 말했다.

상어와 소통하고 있는 트레이너 크리스티나 제나토/사진제공=레드불

리스티나는, “상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똑똑하다,” 며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준을 갖췄으며 몸에 가지고 있던 갈고리를 없애고 소통할 때는 상어도 마찬가지로 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20마리의 상어를 크기, 천연색, 자국 등으로 구분하며 그중 가장 나이 많은 상어는 매우 크고 넓으며 밝은 회색을 띠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그녀의 직업을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요트피아 유연수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