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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해양 진로교육 주민회의 개최

영도 대통전수방 도시재생 사업으로 해양교육 활성화 지원

강석호 MT해양부산주재기자||입력 : 2018.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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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의 주도로 해양관련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문회의가 운영되고 있다. 영도구 봉래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인 대통전수방이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담쟁이 작은도서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터디 모임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이 영도에 설립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 공공기관이 대거 영도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직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교육 실행방안이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차 자문회의에서는 해양클러스터를 연계하여 현장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후 실습선을 활용한 진로체험장 구축, 해양박물관에서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쏟아졌다. 어제 열린 2차 회의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정규수업에 해양교육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작은도서관 같은 공간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에 기업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진로교육 자문회의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청소년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전수방은 국토교통부, 영도구, 삼진어묵이 함께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며, 공동육아, 지역장인 기술전수, M마켓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광석 해양대 교수(대통전수방 총괄코디네이터)는 "지역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