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측정보 간행물/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우리나라 관할해역 국가해양관측망에서 생산되는 관측자료의 분석 간행물을 책자와 전자책형태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해양관측망은 해양관측으로 얻어진 자료를 수집·가공·저장·검색·표출·송수신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해양관측시설을 말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951년 진해 조위관측소를 최초로 현재 132개소의 국가해양관측망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해양과학기지 3개소(이어도, 신안가거초, 옹진소청초)는 유엔 산하 국제 장기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에 등록되어 있다.

국가해양관측망에서는 매일 약 240만건(90Mb)의 해양관측 자료가 생산되고, 수집된 자료는 품질처리와 분석을 통해 월간해양정보, 해양관측 뉴스레터 등의 해양관측정보 간행물로 제작되어 정부·지자체·연구원·대학교 등에 책자로 배포되고, 일반인에게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E-Book)으로 제공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전자책 등 해양관측정보 간행물 서비스를 통해 해양관측자료와 분석결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해양정보에 대한 활용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