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이춘신 ㈜동방하이테크 부대표가 2018 제4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연수 에디터

동방하이테크(대표 이성신)가 본지 주최 '2019 제 4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해양기자재 부문으로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동방하이테크는 개인하수처리시설과 FRP 부력체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오수처리 시설을 비롯해 친환경 FRP를 활용한 부구를 생산해 해양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스트로폼 부구는 해수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미세한 입자로 분해되고, 환경호르몬을 흡착시켜 해양환경을 오염시키지만 FRP 부구는 장기간 사용 시에도 환경 오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내 해양·수산 산업의 수출증대와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써 온 기업을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4일(오늘)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장이사장상,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국립수산과학원장상,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 등 총 12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