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손맛 레시피 영상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목포시

맛의 도시 목포가 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음식 메뉴 발굴에 나선다.

시는 4월 12일 개최 예정인 ‘맛의 도시 선포식’ 이전에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단품 음식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2019 목포 손맛(手味)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목포항 지역 특산물 9미(세발낙지, 꽃게, 민어, 준치, 갈치, 병어 등)를 소재로 ‘한 그릇 요리’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 & 디저트’등 2개 분야이며,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공모전에는 요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조리설명서, UCC 영상과 함께 3월 20일까지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22일 목포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공모주제 2개 분야별로 각 3개씩 6개의 레시피 당선작을 선정하고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당선된 레시피는 목포 9미로 지정, 푸짐하고 호화로운 한상 차림과 함께 지역 대표 단품 메뉴로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며, 청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맛있게 반할 새로운 맛을 찾는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