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인간 북극곰이 되어볼까? 부산 겨울바다 즐기는 해운대 북극곰축제

1월 5일~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개최

신재은 MT해양에디터||입력 : 2019.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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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해운대북극곰축제 현장 이미지/사진제공=해운대북극곰축제 홈페이지

북극곰처럼 겨울바다를 헤엄치며 겨울을 이겨내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5일(토), 6일(일) 양일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제32회 해운대 북극곰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바다 축제이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후 2011년 영국 BBC방송이 겨울에 도전해볼 만한 이색 스포츠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 누구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범시민적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서 ‘해운대 북극곰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건강기원 이벤트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북극곰 축제는 겨울바다를 즐기기 위해 해마다 겨울바다 마니아들과 5만 명의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 5,000여 명 중 최근 3년간 외국인 참가자수도 ▲2016년 186명 ▲2017년 212명 ▲2018년 27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 전야제로는 5일(토) ‘북극곰 토닥토닥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단발성 축제가 아닌 체류형 축제로 변화시키기 위한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합창단, 버스킹 밴드, 마술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수영 동호인들을 위한 1km동행 수영 대회, 북극곰 페이스 페인팅, 북극곰 퍼포먼스, 북극곰 비치볼 만들기 등의 행사와 올해 신규프로그램으로 워터슬라이드와 액티비티 놀이기구 북극곰 유로번지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북극곰 축제를 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극곰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관광비수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해운대의 겨울 해변에서 새해의 희망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