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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서남권 경제통합으로 신 해양시대 연다

공약 이행 준비, 정부 지원 확보 노력, 브랜드 가치 재정립 등 노력

이병석 MT해양목포주재기자||입력 : 2018.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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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김종식 목포시장/사진제공=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남권 해양 경제도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언급한 H자 축의 한반도 신경제 지도에서 목포는 환 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지”라며 “천재일우의 기회를 지역 발전으로 끌어와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25만 목포시민에게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도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해 슬로건을 ‘낭만 항구 목포’로 정하는 한편 외달도, 달리도, 목원동 일대를 ‘목포시 슬로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슬로시티본부와 현장 방문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6월 인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현안 정책과 더불어 ▲서남권 경제 통합 ▲대양산단 분양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 ▲수산종합타운 건립 ▲맛의 도시 명성 회복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지원 확보 등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서남권 경제 통합을 위해 올해 안에 목포상공회의소와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 중에서 수산종합타운 건립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으로, 냉동·냉장창고, 가공, 유통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수산물이 완제품으로 상품화되지 못하고 대부분 위판과 동시에 원물로 다른 지역에 유통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 따른 것이다.

수산종합타운 건립은 올해 안에 용역을 추진해 종합 계획을 마련하면 최적지를 선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맛의 도시 목포항의 명성 회복을 위해서는 항구의 특색 있는 음식, 해양 수산특산물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내년에 ‘목포 맛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과 연계하고, 목포 신 항에 해상풍력발전 자재 운반 전용부두와 자재 조립 배후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수립을 진행 중인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목포 신 항 해상풍력 전용부두 건설 및 배후 단지 조성계획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해양경찰청 서부 정비창 구축 사업, 수산 식품 종합 수출 단지 조성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목포 신 항의 해상풍력 전용부두 및 배후 단지 육성, 국제 크루즈선 전용부두 건설 등이며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목포 발전의 기회는 한반도 평화시대, 지방분권시대와 함께 찾아오고 있다”며 “패러다임이 바뀌는 새로운 시대에서 번영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