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2018 목포항구축제 뜨거운 열기 속 성료

태풍으로 인해 3일 축제를 하루로 축소 개최

이병석 MT해양주재기자||입력 : 2018.10.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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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목포항구축제 모습/사진제공=목포시
‘낭만 항구에서 신명 나는 파시 한 판’이라는 주제로 열린 목포항구축제가 지난 7일 알차고 신명 나는 무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풍으로 인해 당초 3일 일정이 하루로 축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외국인 등에게 낭만 항구 목포를 널리 알렸다.

다소 축소된 축제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신명 나는 파시 장터에서는 항구 축제 최초로 관광객을 상대로 싱싱한 활어 경매 진행과 함께 경매 받은 생선을 한편에 마련된 파시 수라간 회 터와 구이 터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해상에 정박된 전통한선에서는 참조기와 먹갈치 등 제철 수산물을 경매하는 ‘선상 파시 경매’가 진행됐고, 파시 무대에서는 청년 어부들로 구성된 목포 선어 생산자 협동조합 ’어생‘이 ’어생 그랜드세일‘을 펼쳐 싱싱한 생선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와 함께 목포수협과 수산 식품 지원센터가 김장철 인기가 좋은 ’추젓‘을 판매하는 등 1일 행사지만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삼학도 입구는 더욱 새로워진 물고기등 터널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목포항 낭만열차, 낭만 정원 카페 등이 마련돼 그 시절 항구의 추억과 그리움을, 청소년층에게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청춘 창업 1897, 드론 축구체험, 3D프린터 체험, 그림자 극장, 장갑 인형극, 평창올림픽 로봇물고기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짧지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 무대에서는 시민 열창 대회인 ‘나는 가수다’와 서남권 인근 도시 문화교류행사 등 열정의 무대가 열렸고 김현정, 울랄라세션, 거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바다콘서트가 개최돼 관람객들을 흥겹게 했다.

이날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에서도 많은 분들이 목포항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했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의 재미를 만끽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