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부산 해양관광·레저산업 일자리 창출 효과 높다"

한은부산본부 조사 결과…생산유발액 2조3천억(2013) → 2조8천억(2016년)

머니투데이 송기우 에디터||입력 : 2018.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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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관광·레저산업이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으로 가능성이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년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차현진)가 지난 1일 지역전문가(부경대 남종오 교수, 부경대 김태현, 한국은행 박재현 과장)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부산 해양관광·레저산업의 전후방 연쇄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부산시 해양관광·레저산업 사업체수는 2012년 11,962개에서 2016년 12,512개소로 소폭 증가하고, 종사자수는 2012년 38,740명에서 2016년 43,548명으로, 매출액은 2012년 1조 8530억원에서 2016년 2조 4,440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생산유발액은 2013년 2조 3천억 원에서 2016년 2조 8천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2013년 1조 1천억 원에서 2016년 1조 4천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기록했다.

비록 해양관광·레저산업이 다른 산업의 중간재로 사용될수록 커지는 감응도계수는 0.9200으로 17위, 다른 산업으로부터 중간재를 많이 구입할수록 커지는 영향력계수는 0.9492로 20위를 나타냈지만, 이는 최종 수요형산업인 관광산업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고, 부동산, 금융, 사업지원서비스 등 3차 서비스산업에는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안 경관 감상, 해수욕 및 해변 휴식 등의 전통적인 관광방식에서 나아가 요트 연계형 관광상품,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 체험프로그램 마련 등 해양관광·레저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다면, 그 파급효과와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관광·레저산업이 부산의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으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는데,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 당 27.8명으로 나타나 전체 산업중 4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고, 이에 따른 취업유발효과도 2013년 50,815명에서 2016년 62,473명으로 증가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