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제주의 향기를 품다-제주인의 일생, 삶과 문화 특별전 개최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공동 기획 전시

이병석 MT해양주재기자||입력 : 2018.09.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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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경/사진제공=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순회 특별전 「제주의 향기를 품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 수다」를 오는 17일(월)부터 10월 11일(목)까지 총 25일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 해양문화를 전시하는 주요 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제주사람들의 일생 의례에 담겨 있는 삶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개막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4시에 개최하며, 10월 11일 목포 전시가 폐막하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어촌민속관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에는 척박한 삶을 살아온 제주 사람들이 일군 독특한 문화와 짙은 향기가 배어나는 유물 50점, 사진 50점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바다 위에 땅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로와 농경, 목축 등 섬사람들의 생업을 이해하고, 제주도 사람들의 더불어 사는 상생의 삶과 일상 속 공동체 문화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문화유산 전문기관으로서 우리의 전통 해양민속문화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발굴하여, 섬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에 대한 애착과 문화적 자긍심을, 육지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