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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의회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보상 촉구 결의안” 채택

11일 안원준 의원 대표 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

이병석 MT해양주재기자||입력 : 2018.09.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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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의회의 모습/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의회(의장 김용배)는 11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 회의를 열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결의안은 안원준 의원의 대표 발의로 진행됐다.

이번 결의안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여름 최악의 폭염으로 7월 말부터 신안군 관내 전 해역에 고수온 현상이 계속됐으며, 양식 중인 우럭, 전복 등이 집단 폐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 의원은 "신안군 해역에 대한 조속한 정밀조사를 통해 폐사 원인 규명과 더불어 무인 자동기상관측 장비의 신속한 설치를 요구하고, 피해 양식장에 대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함은 물론 재해 지역 지정 및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각 정당 대표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안군 의회는 “피해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