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이안류, 갯벌고립, 소형선박의 각종 사고 등 바다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해양안전지도 웹 서비스 '안전海'를 지난 27일 정식 오픈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장 주변의 위험구역 접근 시 위험요소를 미리 알려주어 대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위치기반의 실시간 위험알림 서비스인 '안전海'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왔다.

안전해(海) 웹 서비스 주요화면/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이번에 오픈하는 '안전海' 웹 서비스는 해양레저 정보 이외에도 선박과 어촌체험 등 보다 넓은 범위의 해양활동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해양안전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해양공간정보 컨텐츠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해양공간 정보 컨텐츠는 나만의 맞춤형 해양안전지도 제작과 수위변동 시뮬레이션, 지진해일대피로 등이 있다.

국민들은 해양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관련기관들을 통해 직접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안전海' 웹 서비스를 통해 피서, 해상교통, 자연, 재난 등 4가지 안전분야로 구분하여 해양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안전海' 웹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safety_map)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본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해양 피서지의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여 보다 안전한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