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3일 개최한 ‘2017년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및 연구·기술보급사업 성과발표회’/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산에서 ‘2017년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및 연구·기술보급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 어업인 단체 관계자 80 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올 한 해 동안 어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산연구성과와 기술보급 및 정책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12일에 열린 연구·기술보급 성과발표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맞춤형 연구성과와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의 기술보급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13일에는 중앙협의회에서 연구·기술보급기관·어업인 각 역할 분담을 통한 어병진단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은 수산과학원-지자체-업종별 어업인 단체-수협중앙회가 모두 참석하여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매년 중국에서 어촌현장에 떠밀려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은 금년 12월 중순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연구기관장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연구.기술보급기관 및 현장어업인이 다함께 공동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