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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달인’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윤영대 사무총장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입력 : 2017.05.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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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피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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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카누연맹 윤영대 사무총장/사진제공=요트피아

한국의 나폴리는 통영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카누와 카약의 산증인이 경남 통영에 있다고 해서, 해양레저 전문 미디어 요트피아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카누와 카약의 홍보대사', '카누 카약 산증인', 해양레저 달인'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윤영대'씨는 경남 최초로 '해양레저분야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될 만큼, 해양레저와 카약, 카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윤영대씨의 해양레저 사랑은 곧 그의 인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해양레저와 카누와 카약에 쏟아 부은 노력은 청소년기부터 50대 중반이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사무총장으로도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카약 카누 체험 및 해양안전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진정한 봉사인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윤영대 사무총장은 언제부터 해양레저를 시작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바닷가에서 태어나서인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물놀이를 좋아했다. 언제라기보다는 그냥 바다가 인생이라 생각하고 있고 지금도 매일 바다를 보지 못하면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낀다"고 밝혔고, "바다는 고향이자 삶이다"고 전하며 해양레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카누 카약의 아버지', '해양레저의 산증인' 등의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이유에 대해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윤영대 사무총장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특히 해양스포츠를 좋아했어서 카누와 카약 선수로도 활동했고, 카누 체육단체 및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활동하여 그런 수식어들이 따라다닌 것 같다"며 "카누선수로 생활 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생소한 스포츠 종목이었고, 열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즐기거나 선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카누랑 카약의 최초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초기에 시작해서 저변확대에 노력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닌 것 같다. 과찬의 대명사이며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레저 종목에는 요트, 조정, 서핑, 윈드서핑 등의 다양한 종목들이 있다. 윤영대 사무총장은 여러 가지 종목 중 카누랑 카약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릴때부터 어울리기를 좋아했고, 요트나 다른 해양레저는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은 후 레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종종 만나는 친구들, 지인들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카누와 카약이다"라며 "카누와 카약은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그냥 팔의 힘만 있으면 5분 안에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해양, 수상스포츠이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전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윤영대 사무총장은 한때 요트 선수 생활도 하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도전했으며,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던 그는 바다와 수상을 알리는 가장 좋은 종목이 카약과 카누라고 생각했다. 일반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레저이기 때문에 윤영대 사무총장에게는 저변확대의 소명감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현재 경남 통영 죽림 만에서 카약과 카누 체험장과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을 하고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사무총장으로서 봉사를 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윤영대 사무총장은 "처음에는 카약과 카누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체험 위주로 체험장을 운영했으나, 세월호 참사 후 해양,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저뿐 아니라 국민들도 관심이 높아졌다"며 "해양안전체험장까지 운영하면서 2016년 약 3만 명이 체험을 했고 올해에는 6만 명을 목표로 체험장을 준비했으며, 안전요원(인명구조자격자) 등도 충원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레저인으로서 적으나마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로부터 인명을 보호한다는 책무라 생각하며 해난 사고 시 실질적인 생존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현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관광객들이 통영에 방문하여 해상 케이블카와 먹거리 등의 여러 가지 관광 인프라도 있지만, 해양레저 도시로서 관광객들이 해양안전체험과 카약, 카누 체험 등을 새로운 체험놀이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 윤영대 사무총장의 바램이다. 통영에서 즐기는 관광을 더욱 뜻 깊게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심을 높여서 시설물들도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쉽게 시설물들과 기구들을 배치하여 장애인들이 마음껏 해양레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전국민 안전교육 의무화가 되면서 장애인들의 해양안전체험장이 경남에는 단 한곳도 없는 만큼, 통영해양안전체험장에 장애인해양안전체험장을 위해 시설확충과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구를 비치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윤영대 사무총장은 포부를 밝혔다.

윤영대 사무총장은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통영에서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주최, 대한장애인카누연맹, 한국드래곤보트연맹 등과 함께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노젓기대회, 각종 카약, 카누대회를 유치하여 통영 관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장애인 카누선수 선발전과 대한장애인카누연맹 연맹장배 등도 유치계획이며 국내 최초로 해양안전체험대회를 실시하여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영대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정부나 지자체에 건의 및 요구 사항에 대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통영카약체험장과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은 순수 통영체육회 전무협의회 자비를 투자하여 만든 시설물이다 보니 환경이 아직도 열악하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책을 마련하여 통영 죽림만 일원 유휴부지에 시설확충과, 국내 최초로 해양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하여 전국 최초 최대의 시설로 3700만 명에 달하는 해양안전체험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레저 도시로서의 면모를 바로 세웠으면 하는 바램과, 우선 통영 초, 중, 고 학생과 장애인, 교사, 새마을 지도자, 어촌계장 등이 해양레저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의무화 하여 시민들이 바다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체험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해양안전체험과 카약 카누체험을 통영의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여 통영에 오면 여러 가지 관광도 관광이지만 해양체험을 통해서 그냥 보고 가는 관광이 아닌 체험관광 도시로 만들어서 통영이 진정한 해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윤영대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가장 안전한 해양레저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트피아 박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