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체험

느림의 섬 청산도에서 단풍구경과 힐링을...

나요안 MT해양 객원기자||입력 : 2016.1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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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완도군


느림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완도 청산도가 가을의 완숙미를 뽐내며 오색 단풍이 섬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주말이 단풍의 최고 절정기에 이를 것이라며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을을 만끽하는 최상지가 완도 청산도임을 자랑하고 있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을 받아 느리게 걸으며 경치를 즐기기에 적격인 장소다.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으로 이용되던 길로서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청산도 최적의 단풍코스는 슬로길 9코스로 정골꼬랑(상수원 입구)~국화리 입구~오천기미 입구~진짝지 입구~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완도는 지금 산, 들, 바다가 온통 울긋불긋하다. 지금 완도를 방문한다면 숲과 바다가 한껏 뿜어내고 있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단풍만으로는 아쉬움이 있다면 범바위를 찾아 아침 일출을 맞이하며 기를 충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범바위는 ‘범이 웅크린 형상’을 띠고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지나는 바람소리가 ‘호랑이 울음소리’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며, 바위에서 좋은 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범바위는 강한 자성을 띤 철광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평균 자기장보다 6배 높은 3.9가우스의 자기장이 관측되고 있다.
완도군수(신우철)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빛으로 물든 청산도에서 단풍구경과 청정해역의 해산물도 맛보며 일석이조의 가을 만끽하고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