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팡팡 물놀이 썸머 페스티벌 모습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KBC광주방송과의 계약을 통해 “오시아노 팡팡 물놀이 썸머페스티벌”을 개장했다.

오시아노관광단지는 1992년 해남 화원반도를 관광단지로 지정하였으나 2015년까지 해수욕장을 바탕으로한 해변캠핑장과 한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파인비치골프장만이 홍보의 근간이 되었을 뿐, 2008년 발표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으로 신규투자마저 중단되어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왔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강우)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2015년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캠핑장을 민간전문업체 ㈜파라에 위탁운영하며 수요문화행사유치,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해변 캠핑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 5월초 연휴에는 147팀의 캠퍼가족들이 찾아왔고 급기야 6월초 연휴기간에는 하루에 163팀의 캠핑 족들이 찾아왔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수욕장 인근에는 대규모 이동식 물놀이장 워터플레이와 워터슬라이드, 워터플렉스, 에어바운스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 및 샤워장, 탈의실 등이 갖춰져있다. 캠핑장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관광단지를 국민들에게 알려 서남해안권 거점 관광단지 및 대중국관광객을 대비한 전초기지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사진=팡팡 물놀이 썸머 페스티벌 모습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이번 팡팡 물놀이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오시아노를 전국에 알려 전남 동부권보다 열악한 서남권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오시아노 관광단지 투자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좀 더 이루어진다면 더 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