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미래전략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하고있다. 삼진어묵의 이만식이사

지난 9일 벡스코에서 부산지식서비스융합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한 ‘부산미래전략캠퍼스’가 개최되었다. 부산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새로운 시장창출을 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토론이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2일차 캠퍼스는 부산의 미래가 해양에 있다는 선언적 담론을 테마로 각계의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한국의 좌표를 찾기 위한 날이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원장의 기조연설를 필두로 4개의 섹션이 진행된 10일의 세미나중 삼진어묵의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의 기회’라는 주제의 발표가 화제를 모았다.

삼진어묵의 이만식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수산식품의 기회 그리고 삼진어묵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삼진어묵의 성공스토리와 미래비전을 감동적으로 풀어내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삼진어묵 이만식 이사

이만식이사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식품산업의 발전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Food+Tech)로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적극 수용하고 활용하면 국내 식품가공분야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배경이다.

삼진어묵이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고객이 직접 구경하고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판매시스템(점포)이 대중의 기호에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전국 유명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입점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백화점 외 일반매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역동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