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양은 그 광대함과 복잡함으로 우리의 일상을 알게 모르게 지배하고 있는 존재이다. 대기와 마찬가지로 해양이 갖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우리 대부분은 오히려 그 중요성을 망각하고 일상을 살아가곤 한다.

우리의 미래가 해양에 있다는 선언적 담론을 각계의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한국의 좌표를 찾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이 주최하고 미래캠퍼스위원회, 마이스부산이 주관하는 '2016 부산 미래전략캠퍼스 세미나'가 오는 9~10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통의 부산보트쇼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벡스코, 에어부산, 한국관광공사, 삼진어묵 등 총 26개 기관 및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2일차(10일)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은 ‘해양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해양의 가치와 기회를 강조한다.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futurecampus.org)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참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