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눈을 다시 되찾은 알프스

박주희 요트피아 기자||입력 : 2016.0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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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의 베르비에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 추워진 날씨와 함께 30cm의 눈이 내렸다./출처=데일리메일


지난번 알프스에서 적은 눈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생긴 사고가 잦아졌다는 기사를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4일(현지시각), 걱정을 뒤로한 채 드디어 알프스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각), 알프스 베르비에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 추워진 날씨와 함께 30cm의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다가 적은 눈과 온화한 기온으로 실망한 휴가객들이 돌아간 뒤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스위스의 기상관측소 메테오스위스(MeteoSwiss)는 이어 밤에도 25cm가 더 내릴 것이라 보도했다.

사실 알프스의 눈은 특별하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 있었던 온화한 기온과 적은 눈에 비교하면 엄청난 일이다. 기상관측소의 한 관계자는 "알프스에 많은 눈이 내린 것은 큰 일이 아니지만,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비하면 굉장한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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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눈사태가 일어날 확률이 늘어나면서 위험수준에 이르게 되었다./출처=데일리메일

휴가객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만들었던 몇몇 리조트는 이제서야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제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눈사태가 일어날 확률이 늘어나면서 눈사태 위험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미 3일(현지시각)에 두명의 리투아니아인 등산객들이 몽블랑산에서 눈사태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눈사태로 인해 사망한 것은 맞게 보여진다. 몽블랑산은 경사가 심해 모험적인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알프스의 한 관계자는 이런 사고를 대비해 등산 전에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을 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이러한 사고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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