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슈트와 글러브를 착용하고 카약을 즐기는 카약커./사진제공=요트피아

추운 겨울날도 카약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여름보다 겨울철 카약킹이 재미있고, 주변의 설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무턱대고 겨울철 카약킹을 즐기면 저체온증이나 동상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카약킹 시 꼭 착용해야할 장비를 알아보자.

드라이슈트목과 손목, 발목에 라텍스 재질의 가스켓으로 밀착되어 물의 유입을 막고 원단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갖춘 의류다. 카약커의 드라이슈트는 마찰이 잦은 엉덩이와 팔꿈치, 무릎, 어깨 등에 내마모성을 가진 원단을 덧대어 내구성을 높인 제품도 많다.

하지막 가격이 고가라는 단점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이 적다. 드라이슈트는 한 번 구매하게 되면 보통 2~3년 정도는 문제없이 착용이 가능하고, 급류나 낚시, 기타 레크레이션 용도로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미드라이탑목부위는 라텍스, 가스켓을 채용하지 않아 착용시 갑갑함을 줄일 수 있지만 물이 조금 유입 될 수 있다. 강이나 호수 인근에서 투어링 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패들글러브드라이슈트로 상체를 보호했다면, 패들을 잡아야 하는 손에도 글러브를 착용해야 한다. 패들글러브는 패들을 잡는 넓이에 부착하고 그대로 손만 넣으면 된다.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카약킹 중 물이 튀어도 방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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