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는 대중적인 해양스포츠로 자리 잡았다./사진제공=요트피아

요트는 바다에서 소형 범선 또는 경주용 돛단배를 이용하여 달리는 수상경기를 말한다. 요트는 몇 년 전만 해도 특정계층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일반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보편화되었다. 어느 스포츠 종목도 용어들을 알아놔야 쉽게 즐길 수 있듯이, 요트도 마찬가지로 몇몇 용어들을 알아놓아야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알아놓으면 좋은 요트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자.

요트의 종류
딩기(센터보드) : 선체는 있으나 엔진, 선실이 존재하지 않는 작은 요트. 크기가 작고 가벼워 승용차 등에 싣고 다닐 수 있으며, 올림픽 10개 종목 중 6개가 있다.
킬보트 : 선체 중앙에 철판을 붙여 무게 중심을 낮춰 배의 복원력이 좋다. 먼 바다 항해에 적합하고, 올림픽 2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멀티헐 : 선체가 두 개 이상인 요트이며 배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종목이 제외되어 당분간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요트의 구조
마스트(Mast) : 돛대, 뻗은 기둥.
붐(Boom) : 돛대에 부착, 돛의 밑부분을 받쳐주는 가로 막대기.
붐뱅(Boom bang) : 붐의 지지 위치를 조절하는 장치.
사이드스테이(Sidestay) : 양 옆에서 돛대를 받쳐주는 버팀줄.
슈라우드(Shroud) : 돛대의 윗부분으로부터 배의 몸체의 가로방향으로 갑판에 장치되어있는 와이어, 돛대 지지함.
포어스테이(Forestay) : 돛대부터 뱃머리에 뻗은 버팀줄.
백스테이(Backstay) : 마스트 톱부터 선미(stern)로 이어진 스테이.
헐(Hull) : 배의 몸통, 선체빔(Beam) : 배의 몸통의 너비, 폭. 가장 넓은 부분을 기준.
바우(Bow) : 배의 앞부분
스턴(Stern) : 배의 뒷부분
스타보드(Starboard) : 우현, 배의 앞부분(바우)를 바라보았을 때 그 중심에서 오른쪽 편.
포트(Port) : 좌현, 배의 앞부분(바우)를 바라보았을 때 그 중심에서 왼쪽 편.
바텀(Bottom) : 요트의 바닥.
폴핏(Pulpit) : 요트의 앞부분의 난간.
라이프라인(Lifelines) : 배에서 물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난간 사이를 이은 줄.
킬(Keel) : 크루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배의 맨 밑바닥의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뻗은 부착물.
센터보드(Centerboard) : 바람으로 인해 옆으로 밀리는 현상 리 웨이(Leeway)를 막기 위해 내리는 평판의 구조물.
러더(Rudder) : 키와 배의 진행방향을 바꾸어주는 장치, 배의 뒷부분에 위치.
틸러(Tiler) : 러더를 움직이는 막대기.
세일(Sail) : 돛.
헤드(Head) : 세일의 윗부분.
텍(tack) : 세일 앞부분의 밑, 러프와 풋이 만나는 곳.
클루(Clew) : 세일 뒷부분의 밑, 리치와 풋이 만나는 곳.
러프(Luff) : 돛 앞부분의 가장자리, 마스트와 만나는 쪽.
풋(foot) : 돛의 밑 부분.
리치(Leech) : 돛의 뒷 부분의 가장자리.

요트피아 박주희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