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지만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하다./사진제공=요트피아

해마다 다양한 수상레저기구와 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3일, 강원도 청평댐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던 20대가 물에 빠지면서 뒤따라오던 모터보트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거제시 해수욕장에서 수상 오토바이와 놀이기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명이 부상당했다.

이러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다.

수상레저 안전수칙

1. 안전한 수상활동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2.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활동 중에도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때는 물에서 즉시 나와야 하며 기상 불량 시 무리한 수상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3. 수상활동 전에 반드시 장비점검을 해야 한다. 사용기구에 대한 연료가 충분한지, 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혹은 엔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후 수상레저를 즐겨야 한다.

4. 조난신호 장비를 갖추고 활동해야 한다.

5. 바다에서는 언제 어느 때 조난을 당할지 모르므로 휴대전화, 호루라기, 부표 등을 준비해야 한다.

6. 일몰 30분 후부터 일출 30분 전까지는 수상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야간 수상 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나침반, 통신기기, 야간 조난신호 장비, 전등 등의 야간운행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7.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은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8. 조종면허 자격이 필요한 선박을 이용할 때는 무면허 및 음주 조종 등을 해서는 안 된다.

9.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에서는 수상레저를 즐기지 않아야 한다.

요트피아 유연수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