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교육을 받는 사람./사진제공=요트피아

여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여름에 너무나 어울리는 스포츠 서핑은, 파도를 이용해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움직이는 스포츠이다.

그렇다면 서핑에 필요한 장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선크림서핑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꼭 선크림과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선크림은 레저용 선크림으로 선택하고, 4시간 마다 다시 발라줘야 한다.

웻슈트서핑의 경우, 물에 빠지기도 하고 물 위에서 있는 시간과 물속에서 있는 시간이 대략 비슷하므로 체온유지는 필수이다. 일반적인 수영복을 착용하면 몸이 물에 젖으면 체온이 쉽게 나가버린다. 하지만 웻슈트를 착용하면 수온으로부터 체온저하를 막고 자외선 차단 및 몸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보드서핑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기 꺼린다. 하지만 최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그에 따른 보드를 렌탈해주는 서핑샵도 많이 생기고 있다. 보드의 외형은 다 같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보드를 렌탈하거나 구매하면 된다.

드라이 백서퍼들은 서핑을 하다 보면 온몬이 다 물에 젖는다. 서핑이 끝나고 돌아갈 때 젖은 물건을 담아둘 드라이 백도 필요하다.

응급처치 키트서핑 하다가 다칠 수 있으므로 비상약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위에 나온 장비를 챙겼다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모래사장 위에서 서핑의 기본인 보드위에 올라가는 것부터 익숙해져야 한다.

사람이 스키를 타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탈 때 기초로 배우는 것이 땅 위에서 타보는 것처럼 서핑도 똑같이 모래 위에서 보드를 타는 것부터 시작한다. 보드 위에 누웠을 때 보더의 발끝이 보드의 끝 부분 가까이에 있는 위치가 가장 적절한 위치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바다에서 보드 위에 올라갈 경우 보드가 잠기지 않고 바다 위에 평평하게 있을 수 있는 위치가 가장 적절한 위치다.

이번 여름 서핑을 즐기기 전 미리 연습하고 장비도 챙기고 안전한 서퍼가 되길 바란다.

요트피아 박상배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