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에 일어섰다면 패들을 저어 앞으로 나가본다/사진=요트피아DB

패들보드에 앉기, 무릎 꿇기에 성공하였다면, 본격적으로 일어설 준비를 해야 한다. 패들보드는 앉아서 패들을 젓기도 하지만 일어서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균형을 잡으려 평소에 안 쓰던 근육들을 쓰게 되고 몸에 바짝 힘을 주어 몸 곳곳에 자극이 된다.

패들보드에서 일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한발 한발씩 천천히 일어서야 하며, 이 과정에서 물속으로 많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물에 빠지는 것을 겁내면 결코 일어설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패들보드에 일어서게 되면 양팔을 벌리고 양발을 앞뒤로 교차하여 균형을 잡으면 된다. 물 위에서 균형을 잡기가 생각만큼 쉽진 않으나 몇 번의 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일어설 수 있다.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면 패들을 저어가면서 앞으로 나가본다. 일어서서 패들을 저을 정도면 패들보드를 충분히 익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후에 패들보드 위에서 요가를 하는 요가쿠아도 할 수 있게 된다.


요트피아 김영태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