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물속으로 뛰어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사진=요트피아DB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남 거창에 위치한 거창수상인명구조대의 거창수상안전체험장, 거창카약체험장은 교육생·체험객이 몰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은 지난해 거창수상인명구조대와 (주)그린오션라이프가 세월호 참사 이후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위한 수상안전체험장 개설을 추진해 지난해 6월 오픈했으며, 작년 하반기에만 수상안전교육생, 수상레저체험객 약 1만 5천명을 수용·체험시켰으며 2015년에는 현재까지 2만 명 이상, 하반기까지 약 3만~4만 명을 체험 시킬 예정이다.

수상에서 위급상황시 동료들과 이동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생들/사진=요트피아DB

특히, 최근 안전교육 열풍으로 몰려드는 교육생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 동안 수상안전체험장의 시설 확충을 통해 1일 1천명 이상의 수상안전체험을 실시 할 수 있도록 교육장비 추가 구입과 수상인명구조요원, 응급구조요원 등 안전요원을 충원하여 레저관련 분야 고용창출도 앞장서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최대 수상안전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은 청소년들이 해난사고 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수상안전체험교육을 과거 따분한 이론교육방식이 아니라 친환경 수상레저기구인 카약을 타고 재밌는 물놀이를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험교육방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육방식은 교육생·학부모의 호응과 교육효과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약을 즐기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학생들/사진=요트피아DB

한편, 특별한 수상안전교육방식으로 교육생이 몰려드는 거창에서는 매일 400명~600명이 수상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카약·전동오리배 등 수상체험을 실시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상안전교육 문의는 (055-943-8526)으로 카약관련 문의는 (1544-9856)으로 하면된다.


요트피아 방수철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