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항구 바다 박물관에 전시중인 '야마토 1'./사진제공=요트피아

일본이 세계 최초로 초전도 자력을 이용한 자가발전으로 추진하는 선박인 '야마토 1'은 일찍이 1990년도에 고베 와다사키에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완성됐다.

'야마토 1'은 움직이는 MHD(Magneto Hydro Dynamic drive, 마그네토 하이드로다이내믹 구동) 추진체 두개가 선박에 장착되어 최고속도 8노트(15km/h)로 항해가 가능하며, 1992년 6월 16일 고베항에서 성공적인 첫 운항을 기록했다.

스크류, 프로펠러, 세일 등 추진 부품이 없는 선박으로 초전도 자력을 이용한 자가발전 선박 초기 모델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선박의 길이는 약 30m로 너비는 10.4m, 깊이 2.5m이며, 크루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탑승 가능하다.

현재 일본 고베 항구 바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요트피아 문효식기자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