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미시간 호에서 패들보드를 타며 한파로 얼어붙은 등대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얼음이 떠다니는 호수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는 남성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유튜브에 필름제작자이자 포토그래퍼인 세스 헤일리가 얼음으로 뒤덮인 미시간 호수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는 남성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미국 미시간 호수변의 작은 도시 세인트 조셉으로, 월초부터 계속된 한파로 호숫가의 등대마저 꽁꽁 얼어붙어 있다.

하지만, 영상 속 남성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태연하게 패들보드를 타고 수면 위를 미끄러지고, 호수 위를 떠다니는 얼음 조각 위에 올라가 미시간 호수의 풍경을 바라본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에 패들보드라니”, “나 같으면 추워서 못할 듯”, “남극 부럽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요트피아 박소미기자 기사원문보기